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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읽으면 좋은 힐링 에세이 추천

by 인피인피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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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커지죠. 연말이 지나고 나면 분주하던 일상이 차분해집니다. 따뜻하게 난방을 하고 귤을 먹으면서 하는 독서 매력적이죠. 그래서 오늘은 겨울에 읽으면 좋은 위로가 되는 에세이 3권을 추천해 드릴게요. 이 책들은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거예요. 매서운 날씨에 집에서 따뜻하게 독서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힐링 에세이입니다. 그럼 3권의 책 줄거리부터 느낀점까지 만나볼게요.

1.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

첫 번째로 추천할 책은 카리나 베이커의 "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 입니다. 영미 동시 베스트셀러가 된 책입니다. 표지부터 겨울과 너무 잘 어울려요. 겨울의 초입에 읽어야 할 단 하나의 에세이입니다. 이 책은 겨울의 차가운 날씨와 함께 삶의 어려움을 이야기해요. 저자는 우리가 겪는 다양한 감정들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힘든 시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이 책은 겨울의 정취를 느끼며 읽기 좋고,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어요.

 

겨울을 마냥 웅크리고 있는 시기가 아니라 휴식하고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혹시 인생의 혹독한 계절을 보내고 있나요? 겨울을 묘사하는 문장이 참 좋네요. 인생은 겨울을 지나고 있을지라도 따뜻한 침대에 누워서 읽기 좋은 에세이 추천해요.

 

"지금 여기에 나의 겨울이 왔다. 고독과 사색 속으로 걸어 들어가야 하는 순간이다. 나는 의식적으로 겨울 안으로 들어가보기로 했다."

2.시와 산책

두 번째로 소개할 책은 한정원의 "시와 산책" 입니다. 이 책은 자연과 함께하는 산책을 통해 느끼는 감정들을 담고 있어요. 저자는 산책 중에 마주치는 풍경과 그에 대한 생각들을 시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독자에게도 그 감정을 함께 느끼게 해줍니다. 겨울의 차가운 공기를 느끼며 읽으면 더욱 깊이 있는 감상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이 책을 무척 추운날 가방에 챙겨 카페에 걸어갔어요. 책 내용을 모르고 커피 한잔과 함께 읽고 싶었거든요. 쌀쌀한 공기와 정말 잘 어울려서 더 인상깊었어요. 시의 일부분으로 자신의 생각과 일상에 연결지어 보니 시도 어렵지 않게 느껴집니다. 시집은 진입장벽이 있어서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 책을 통해서 읽는 시는 재미있었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산책처럼 느껴졌던 것은 이 책 덕분인 것 같습니다.

 

"말을 잃은 적이 있다. 목소리를 갖고 있어도 말을 할 수 없었다. 말하고 싶은 마음을 잃었기 때문이다. 내게서 말을 훔쳐간 것은 슬픔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되찾아올 힘이 내겐 없었다."

3.커피와 담배

 마지막으로 추천할 책은 여러 작가의 에세이 모음집인 "커피와 담배" 입니다. 말들의 흐름 첫번째 시리즈로 나왔어요. 이 책은 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와 깊은 사유를 담고 있어요. 각기 다른 작가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들이 모여 있어, 다양한 시각에서 삶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겨울의 차가운 날씨에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읽으면 더욱 좋답니다.

 

저는 금정연 작가님과 이제니 작가님 좋아해서 읽게 되었어요. 카페인과 니코틴은 예술가라면 꼭 할 것만 같은 느낌이 있어요. 저는 커피는 좋아하지만 담배는 좋아하지 않는데 다양한 저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극적인 제목이지만 내용은 인생을 대하는 태도를 엿볼 수 있었어요. 짧지만 깊이 있는 글을 읽으면 감탄하게 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보다는 약점이 있는 사람이 더 매력적이고, 책임지고 감당하겠다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일을 저지르는 사람이 더 어른 같다."

 

이렇게 겨울에 읽기 좋은 에세이 3권을 소개해 드렸어요. 입춘이 지났는데 한파로 아직 많이 춥네요. 날씨는 춥지만 이 책들이 모두 마음의 위로를 주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으니, 겨울의 정취를 느끼며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겨울에는 외부활동이 제한되다 보니 자칫하면 우울해질 수 있는데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이 책들을 읽으며, 겨울의 감성을 만끽해 보세요. 저도 <커피와 담배> 책을 다시 꺼내서 재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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